최대 협회장 연진희 씨 만장일치 추대

 

가칭 사단법인 한국종계부화협회 창립총회가 지난 4일 충남 천안시 소재 대명가든에서 전국 종계, 부화인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종계부화협회는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 탈회를 선언하고 독자 협회 창립을 위한 행보를 위해 지난달 10일 추진위원회를 꾸린데 이어 지난달 24일 발기인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안) 승인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재산승인 ▲사무실 설치 ▲임원(안) 선임 등 상정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민법 32조에 의거해 한국종계부화협회는 빠른 시일내 사단법인 인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정된 안건의 가결로 종계부화협회 사무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대로 260 하이렉스타운에 자리 잡고 초대 협회장으로는 연진희 추진위원장이, 사무국장에는 김석산 추진위원이 각각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부회장은 차기 이사회에서 회장의 지명을 받아 선출키로 했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연진희 회장은 “작금의 양계산업은 기술의 고도화와 장비의 첨단화로 생산성 개선과 효과적인 방역활동이 가능해졌으나 업체·농가간 협력과 소통 부재로 수급 불균형이 업계의 난제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종계부화협회는 전국 종계·부화 농가를 대표하는 품목단체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여건에 능동적·주체적·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책임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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