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는 기존 건조기보다 설치비와 노동력이 훨씬 적게 드는 ‘가변형 마늘건조기’를 내년부터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마늘연구소에 따르면 2017년 개발해 특허등록한 이 건조기는 가로 3m, 세로 7m 크기로, 어느 곳에서나 쉽게 설치하고 해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설치비가 기존 건조기의 3분의 1 수준이다.


건조 기간은 20∼25일로, 기존 건조기보다 5∼10일 짧고 노동력을 50%가량 줄일 수 있다. 또 한꺼번에 4.5톤을 건조할 수 있고, 건조 물량도 조절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