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조직 역량 계발 한마음 결의대회 성료

 

한국농촌지도자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안치호)는 지난달 30일 표선실내체육관에서 2019년 조직 역량 계발 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농촌지도자제주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농업 발전을 위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농촌지도자 회원과 회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 회원과 회원 가족간 단합과 우애를 다지는 자리다.


올해 대회는 우수회원 표창과 회원대회 결의문 채택,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결의대회에서는 자연과 공존하는 청정 제주 농업’ 구현하고, 농촌지도자회의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회원들은 ▲FTA 시대 농산물 수입개방 대처 ▲고품질 감귤 생산기술 적극 실천 ▲청정제주 친환경 농업기술 실천 ▲소비자 중심 상품 출하 등 유통환경 정착 앞장 ▲제주 전통문화 계승 발전 ▲소통과 협치를 통한 세계적인 제주 만들기 등을 결의했다.


농촌지도자회 우수회원 시상식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표창에 김대현 회원, 농촌진흥청장표창에 고봉옥, 신성필 회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에 김연수, 이창주 회원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제주특별차지도의회의장 표창에는 제주시연합회 이순일, 서귀포시연합회 오상순 회원이, 농협제주지역본부장 표창은 제주시연합회 강정숙, 서귀포시연합회 오창훈 회원에게 돌아갔다. 또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표창에는 제주시연합회 김창영, 서귀포시연합회 송응준회원이 수상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표창은 제주시연합회 김성권, 서귀포시연합회 강영애 회원에게 돌아갔다. 우수 읍면지구분회 표창 제주시연합 동부지구회, 서귀포시연합회 중문분회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제주농업과 농촌지도자회 발전에 기여한 감사의 뜻으로 강성근, 이필호, 이광석씨 등 전임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장들과 서귀포시연합회 김재식 회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밖에도 이날 대회에서는 회원 간 단합을 위해 장기자랑과 경품추첨, 팀별 배구경기, 시상 등이 열려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안치호 제주도연합회장은 “전국 농촌이 그렇듯 제주도도 기후변화와 농산물 완전 개방, 소비부진 같은 어려움이 산재해 있다”면서 “회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극복해 천년 보는 농업 만년 웃는 농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중진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은 “농업, 농촌이 어렵지만 우리 스스로 국민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인식시켜야 한다”면서 “우리 농촌지도자들이 과학영농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계속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정무부지사, 김희연 제주도의회부의장, 강중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홍행표 감사, 공범식 충청남도연합회장, 우건호 서울특별시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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