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촌지도자 고창군연합회(회장 이종순)는 농촌사회의 변화에 따른 여성농촌지도자의 자질 함양과 자부심 고취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농촌지도자회 여성회원 현장체험 교육 및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행사에서는 첫 날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를 방문해 여성농촌지도자로서의 역할과 소명의식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경복궁 등 서울 일원의 문화재를 관람하는 등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종순 회장은 “고령화, 여성화 등으로 농촌사회가 급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남성 중심의 농촌지도자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변화되고 있는 농촌사회 속에서 여성농촌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재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여성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하기 위해 교육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여성농촌지도자 고창군연합회는 지난해 11월 전국의 농촌지도자회 가운데 처음으로 여성농촌지도자들만 참여하는 조직으로 공식 출범했다. 앞으로 농촌지도자고창군연합회 내 여성회원 조직으로 재결성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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