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중국 신유통 허마센셩과 MOU체결

 

중국의 대표적인 O2O 신유통 매장인 허마센셩과 한국 농식품의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 체결된 업무협약으로  허마센셩에 입점할 한국식품 발굴과 공동 홍보 및 온오프라인 판촉 지원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aT는 하반기부터 허마센셩 MD와 함께 입점품목 중 인기품목 수출기업을 방문하여 식문화 체험 영상을 제작하고, 중국 전역 155개 매장 스크린과 모바일 APP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동시에 중국 내 한국식품 소비를 촉진을 위한 오프라인 판촉도 병행될 계획이다.


허마센셩은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설립한 신유통매장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O2O 신유통의 선두주자로 온라인, 모바일 사용이 일상화된 중국 젊은층의 소비를 견인하는 등 최근 중국 유통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O2O(Online to Offline) 신유통’은 알리바바 마윈 전 대표가 주창한 개념으로 온라인에서 거래하고 오프라인에서 서비스를 체험하는 새로운 유통형태를 말한다.


이 매장은 소비자가 상품을 체험한 후 휴대폰을 통해 주문과 결제가 간단히 이루어져 ‘쇼핑의 편리함’과 함께 ‘시내 3Km 이내, 30분 이내 배송’으로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 상하이 진챠오 1호점을 개장한 후, 현재 중국 전역에 155개 점포를 운영하는 등 매장을 급속하게 확장하고 있다.


aT 이병호 사장은“허마센셩은 중국의 유통과 소비 트렌드를 견인하는 신유통 선두주자”라며 “이번 MOU 체결이 허마센셩 매장에 더 많은 한국 식품의 입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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