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지식)은 지난 10일 청와대앞 분수광장에서 ‘문재인정부 출범 2년 농정공약 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회장 등 한농연 임원진은 이날 회견문을 통해 “이제 (대통령임기가) 3년의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후보시절 농업인앞에 공언한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면서 “지금까지의 탁상행정은 철회하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속 농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농연은 △국가예산 증가율에 비례한 농업예산 배정 △다원적 기능을 반영한 직불제 예산 확충 △농업재해대책 현실화 △농지법 개정을 통한 경자유전 원칙 재확립 등 문재인 대통령의 농정공약 사항의 빠른 이행을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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