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회장 송종헌)는 지난 10일 대곶면 약암리에 위치한 공동운영답에서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모내기는 강중진 한국농촌지도자중앙회장을 비롯해 정하영 김포시장,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또 김포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품종인 추청벼를 심었다.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는 1990년도 부터 공동운영답을 경작해 30년 가까이 수익금을 단체 운영과 회원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 지역 내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하고 있다. 공동운영답의 육묘작업, 모내기작업, 시비 및 방제, 물관리, 수확 등 농작업은 각 읍면동 지회별로 역할을 분담해 추진하고 있다.


송종헌 회장은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는 공동운영답 경작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며, 모범적인 농사 관리와 인근 농업인에게 기술을 전수해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함께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정하영 김포시장은 “농촌지도자회를 비롯한 지역 내 농업단체와 힘을 합쳐 쌀을 비롯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함께 품질 관리를 통해 김포농업이 새로운 부흥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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