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과 ㈜이수화학이 담양 딸기를 중국과 베트남에 수출하는데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담양군이 자체 개발한 딸기 신품종 ‘죽향’, ‘메리퀸’을 중국과 베트남 지역에 보급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담양군은 이수화학에 중국과 베트남에서 시험재배 및 보급을 위한 딸기 종묘를 공급하고, 해당 지역에 적합한 담양 딸기의 품종특성 및 재배기술 정보를 지원한다.


이수화학은 공급받은 딸기 종묘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신장성 이닝시 45만㎡(약 13만6천125평) 부지에 준공되는 스마트팜 시설에서 연내 재배에 돌입해 중국, 베트남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이수화학의 대규모 스마트팜 시설은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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