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인력 양성 및 못자리 지원 등 ‘자부심’

 

한국농촌지도자강화군연합회(회장 이봉영)의 후계농업인 양성을 위한 영농기술교육이 강화농업 발전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후계농업인의 멘토 역할 수행과 현장 중심의 영농교육은 타 지역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올해는 농촌진흥청 마늘연구소를 방문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마늘재배 기술교육을 이수한 후 강화지역에 맞는 재배기술로 접목한 바 있으며, 농기계 공장을 찾아 지역 농업환경에 맞는 맞춤형 농기계 생산을 모색하는 등 지역 농업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매년 추진하는 예비못자리 지원사업은 관내 못자리 실패농가 및 적기에 모내기를 하지 못한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예비못자리 지원사업으로 5년간 연 5,000여 상자의 모판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6월 5일쯤 필요농가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한국농촌지도자강화군연합회 이봉영 회장은 “읍면회원이 새벽부터 정성껏 예비모를 준비하는 등 다년간 갈고닦은 경험과 농사기술을 강화군 농업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큰 보람을 갖는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강화군연합회는 이밖에도 지역민을 위해 관내 정화활동과 연 10회 이상 읍면별로 돌발병충해방제 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100만원의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발생한 강원도 고성지역 산불재해를 돕기 위해 100만원의 성금을 모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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