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령농, 영세농을 위한 농작업 대행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농작업 대행 사업은 올해 총 사어버비 5억여 원을 투입해 작물정식을 위한 퇴비살포 작업과 양파, 마늘밭에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관내 고산농협과 협력해 농작업 대행 사업에 필요한 트랙터, 퇴비살포기, 운송차량 등 농작업대행장비를 구입하고 퇴비 공동살포, 양파, 콩 등 정식작업, 공동방제, 수확대행 등 총 5종의 농작업 대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령농, 영세농이 적기에 농작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퇴비공동살포 200원/20kg, 공동방제 35원/3.3㎡, 정식작업 350원/㎡, 콤바인을 활용 수확작업 245원/㎡ 등 일반적인 시가대비 농가의 부담은 70%로 낮추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연말에 사업시행에 대한 평가회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농작업 프로그램을 개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농촌의 고령농과 영세농을 위한 양질의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행해 농토피아 완주의 명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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