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양파, 평년대비 생산량 크게 늘 듯
마늘·양파, 평년대비 생산량 크게 늘 듯
  • 최현식 기자
  • 승인 2019.05.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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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급상황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키로

 

마늘, 양파의 2019년산 생산량이 평년대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급안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급안정 대책으로 마늘 3,300톤의 생육단계 사전 면적조절을 시행했고, 중만생종양파 6,000톤에 대한 포전정리를 계획하고 있다.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4월말 기준 2018년산 저장마늘 출고량은 전년 동기대비 9% 늘어나 7만6,000톤으로 추정됐다. 이는 저장마늘 품위 하락과 햇마늘 증가가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감모율을 고려한 2018년산 마늘의 재고량은 전년동기 대비 24% 감소한 1만7,000톤으로 추산된다.


통계청의 발표(4월 19일)에 따르면 2019년 마늘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2% 감소했지만, 평년에 비해서는 17% 증가한 2만7,689ha이다. 2019년산 마늘 단위당 수확량은 기상여건이 양호하여 평년보다 4% 많은 1,339kg/10a(농업관측본부 단수예측모형은 2% 증가한 1,307kg)의 단위당 수확량을 감안한다면, 2019년산 마늘 생산량은 평년보다 19~22% 증가한 36만2,000~37만1,000톤으로 전망된다.


신선마늘로 환산한 4월 마늘 수입량은 5,503톤을 기록했다. 중국산 마늘의 kg당 민간수입가능가격은 신선마늘(수입관세 360%) 8,500원, 냉동마늘(수입관세 27%) 1,500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에 따른 5월 마늘 수입량은 국내산 저장마늘 가격 약세 및 2019년산 햇마늘 출하로 저년(3,643톤) 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산 양파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18% 감소했지만, 평년대비 3% 증가한 2만1,756ha로 조사됐다. 2019년산 조생종양파 단수는 정식 이후 기상 여건이 좋아, 평년보다 4~7% 증가한 6,665~6,886ka/10a로 예상된다.


2019년산 중만생종양파 생육상황은 정식 후 기상여건이 양호하고 병해충 발병률이 낮아 평년보다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의 생육상황을 고려한 중만생종양파 단수는 평년보다 10~13% 증가한 6,684~6,866kg/10a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예상단수를 적용한 2019년산 중만생종양파 생산량은 평년대비 12~15% 늘어난 126만5,000~129만9,000톤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정확한 생산량 가늠이 가능한 5월 이후 작황 상황에 따라 추가 면적조절과 수매비축, 수출지원, 자율적 수급조절 등 수급안정대책을 적기에 탄력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농업인신문, NONGU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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