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는 충청북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인간을 위해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기리는 ‘동물위령비’를 세우고 지난 8일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이시종 도지사는 “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살처분과 인류의 보건 증진을 위해 희생된 동물의 넋을 위로하고 생명의 존엄성을 고찰할 수 있는 동물위령비 제작을 계기로, 가축전염병에 따른 살처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가축방역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물위령비 제작에는 예산 2천5백만원이 소요됐다.
방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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