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국산 벼품종 재배면적 95%로 확대 추진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5일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충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충북도 쌀연구회 등 7개 기관·단체·법인과 협약을 맺고, 2023년까지 국내 육성 품종 벼 재배면적을 95%로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앞으로 ▲외래 품종 벼 단계적 생산 축소 ▲국내 육성 품종 벼 생산·보급 ▲지역에 적합한 품종 선발을 위한 적응시험 및 실증시험 추진 ▲고품질 쌀 생산·유통단지 육성 및 시범농장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북도 내 벼 재배면적은 3만3천615㏊로, 이 가운데 34.7% 1만1천678㏊에 ‘추청’ 등 외래 품종이 재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