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경상북도연합회(회장 노인두)는 지난달 23~24일 1박2일간 경기도 화성시, 안산시, 수원시 일원에서 ‘도 임원 및 시·군회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북도연합회 임원, 시·군회장 및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선진 농업현장을 둘러보며 경북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을 견학하고,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포도사업소를 방문해 재해에 대응한 포도 스마트팜 운영시스템을 살펴봤다. 또한 6차산업화에 성공한 그랑꼬또 와인체험장을 견학하고 와인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 식물공장 등도 견학했다.


이와 함께 수원 농민회관에 위치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를 방문, 중앙연합회의 올 한해 사업계획과 추진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강중진 중앙연합회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당면한 농업현황에 대한 토론과 개선방향, 농촌지도자회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더불어 중앙연합회 강정현 정책연구실장의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와 농업인의 대응전략’, 정해동 박사의 ‘농업이 변해야 미래가 보인다’ 등의 특강도 진행됐다.


노인두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임원·시군회장 상호간의 친목 도모뿐만 아니라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회로서 신기술 정보교환을 추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농촌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회 육성과 능력 함양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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