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은 지난 4월 18일(목) 농기자재산업체를 현장방문하고 농기자재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민간기업들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당부했다.


이개호 장관의 이번 방문은 농기자재산업체의 현황 및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향후 농기자재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추진되었으며, 전북 김제시 소재 ㈜경농 미래농업센터를 방문하였다. ㈜경농은 농약 종자 비료 친환경 관수 천적곤충 등 농자재를 종합 공급하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농산업 기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농 이승연 사장은 “국내 농업발전 및 농기자재산업의 발전을 위해 우리 농기자재산업체들은 계속적인 기술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경농이 추진하고 있는 농약 신물질 개발, 완효성비료 개발, 스마트팜 개발 관련사항을 설명하고 연구개발 과정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이에 이개호 장관은 “농기자재산업은 우리농업이 세계와 경쟁하는 유망산업으로 발전하는데 기반이 되는 아주 중요한 산업”임을 강조하며, “정부도 농기자재산업의 육성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하고 있으며, 농기자재기업들도 관련 기관과 제도를 활용하여 연구개발을 계속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PLS(Positive List System,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제도와 관련해서는 경농의 직원교육 및 대농업인 홍보활동에 대해 농약업계의 모범사례라고 치하하고 “PLS제도는 안전농산물 생산 및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제도로서 농약업계가 제도의 안정적 정착에 앞장 설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농의 관수시스템과 스마트팜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마트팜은 우리농업을 지속농업으로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노지에서의 스마트팜과 안정적인 물공급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농 이승연 사장은 “농기자재산업이 그동안 진행해 온 연구개발 노력과 성과, 그리고 애로사항 등을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향후에도 농기자재산업체를 자주 방문하셔서 농기자재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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