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전국의 가금 농가와 축산 시설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일제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야생철새가 찾아오는 동절기에 대비해 가금 농가와 축산 시설의 방역·소독시설을 사전 정비하는 차원에서 실시되며, 점검 대상은 가금 50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농가 5,590 가구와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시설 1,602 곳이다.


점검반은 가금 농가에 설치된 전실, 울타리, CCTV 등 방역시설과 소독설비를 점검할 예정이며, 소독제 희석 배수 준수 등 올바른 소독 요령과 차량·사람 출입통제 등 AI 발생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도 지도·교육한다.
점검결과는 검역본부가 운영하는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에 입력해 전산으로 지속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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