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
  • 유영선 기자
  • 승인 2019.04.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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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이 잘하고, 잘할 수 있는 것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조합원들이 원유를 안전하게 납유할 수 있도록 시장매출을 늘리고, 특히 낙농 2세 후계자들의 복지사업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이번 3.13 전국동시선거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 20대 조합장으로 당선된 문진섭 신임조합장은 지난 5일 당선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2023년 3월까지 임기인 문 신임조합장은 내수 수급불안과 수요감소에 직면하고 있는 유가공산업의 현실을 감안, 이같이 ‘조합원 절대사수’를 앞으로 추진할 제 1 공약으로 내세웠다.


문 조합장은 “1조6천억 규모의 연간 매출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2조원 달성을 이룩하겠다”면서 “2020년 양주 신공장이 가동에 돌입할 경우, 한층 경쟁력이 강화된 제품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가동되는 서울우유 양주 통합 신공장은 일일 최대 1천690톤의 원유처리, 200㎖기준 500만개 우유생산, 발효유와 가공품 70개 이상 생산 기능을 갖춘 고효율 스마트공장으로 명명하고 있다. 서울우유 내부적으로 새로운 변혁기로 간주하고 있다.


문 조합장은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살려, 조합원을 위한 조직이 우선이란 인식이다. “서울우유 100년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도, 낙농 산업발전을 선도해 나가는 것도, 농민 조합원을 위한 게 아니겠는가. 조합원들이 지금보다 더 좋은 원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스마트낙농’을 구축하는 한편 사양, 환경, 경영관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목장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임기내에 이뤄낼 약속”이라고 밝혔다.


문 조합장은 “낙농 2세 후계자들의 경영비용, 힐링 포인트 등 복지분야를 종합적으로 연구 개선하는 것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과제로 꼽힌다. 결국 목장의 스마트화를 통한 효율성 개선과 공장의 제품 다양화, 수요층 다변화 충족 등도 우리 미래낙농을 위한 기초작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런 맥락에서 문 조합장은 “국내 유가공시장은 FTA시대에 따른 수입유제품 공세는 물론이고 저출산, 고령화 등 총체적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산 치즈제품 개발에 매진함과 아울러, 백색시유에 대한 소비변화를 주시하는 등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조합의 성장동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진섭 조합장은 1951년생으로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파주시 축산계장을 역임했다. 서울우유 제12, 13, 14, 15대 대의원과 14, 15대 이사, 22, 23, 24대 감사를 지낸 ‘서울우유 맨’으로 통한다.

농업인신문, NONGU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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