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부터 10일 오전까지 경상북도 북동부 지역 산지에 20cm가 넘는 폭설이 내려 농업용시설 16.5ha가 피해를 입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폭설피해는 예천, 봉화, 영주, 안동, 영양 등 5개 시·군 농업용 시설에 집중됐다. 유형별로 인삼 재배시설 14.8ha, 비닐하우스 12채 0.6ha, 기타시설 1.1ha다. 안동에서는 과수방조망 6천㎡가 파손됐고 봉화에서는 오리 사육사 11채(3천600여㎡), 버섯재배시설 2채(660㎡)가 주저앉았다.


11일 현재까지 구체적인 농작물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고, 시·군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나가 피해상황을 조사하면서 냉해 등 2차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