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회, 추가 심의후 최종 결정토록 중앙회에 이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지난달 29일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내년에 개최될 ‘제73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 추진위원회를 열고 대회 유치를 신청한 충청남도연합회의 유치계획에 대한 심의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추진위원회의 심의결과, 행사 참가자에게 제공할 숙소, 식당 등에 대한 사전준비 상황이 다소 미흡하고, 대회가 치러질 야외행사장 공간과 주차장 시설이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야외 행사진행에 따른 우천시 대비책 등 세부적인 행사 진행계획을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점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추진위원회는 이날 개최지 선정을 보류하는 대신 중앙연합회 임원진에게 최종 결정을 이임, 향후 보완사항을 추가로 점검, 심의토록 의견을 모았다.


충청남도연합회에 따르면, 73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는 내년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더 행복한 대한민국농업! 농촌지도자와 함께!’를 주제로, ▲‘비전 퍼포먼스’ ▲전국 농특산물 및 신기술·최신 농기자재 전시 ▲선진농업현장 견학 ▲농기계자재박람회 참관 ▲농업·농촌 후계인력 양성과 기후변화 대응 및 행복한 농업·농촌 가치창출을 주제로 한 토론회와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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