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농촌환경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경남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회의를 갖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영농폐기물 처리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농촌환경위원회는 영농폐기물로 인한 농촌 환경오염 방지와 농촌경관 파괴 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에 공식 기구로 발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촌환경위원회의 활동계획과 김석곤 위원장의 농약빈병 수거 활동 등에 관한 사례가 발표가 진행됐다.


농촌환경위원회는 올해 ▲중앙연합회 차원의 농촌환경정화 캠페인 추진 ▲한국환경공단과의 업무협약 추진 ▲잔류농약 수거확대 추진 ▲참여 시군·시도 기금조성 등을 진행할 것을 밝혔다.


강중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은 “폐비닐과 농약빈병으로 소리없이 땅이 죽어가는 것에 대해 정부, 지자체, 농업인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올해 농촌지도자회의 농촌환경 정화활동이 배고픈 시절의 새마을운동처럼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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