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농업인단체가 올 한해 풍요로운 결실과 농업인의 화합을 기원하는 ‘풍년농사기원제’를 지난 15일 안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한국농촌지도자안산시연합회(회장 김중근), 농경연, 생활개선회, 4-H지도자회 등 안산시농업인단체의 주관으로 열리는 풍년농가기원제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계승과 안산시민의 무사·무탈을 기원하는 의미로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윤화섭 시장, 김동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25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했으며, 민요와 농악(비나리)을 시작으로 전통제례의식, 축사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윤화섭 시장은 “지난해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온과 농산물 가격 등락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교급식과 로컬푸드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을 제공해 주신 농업인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살맛나는 안산농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농업정책을 펼쳐 농업인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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