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생산안정화재단서 60% 보조, 충북 34대 지원

정밀 살포로 비료 50%절감, 15일 속성재배

줄뿌림 비료살포로 과다시비 억제, 수질오염 절감

 

비료살포기 수출 100만불 수출기업 익산농기계(대표 김완수ㆍ사진)가 최근 농가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다목적 스마트 휴립복토기(ISM-1850-2)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장비는 담배와 콩 등을 생산하는 농가들에게 적용될수 있는데, 밭작물의 속성재배가 가능하고 일관작업(4-5공정)과 특히 비료를 최대 50%이상 절감할 수 있는 장비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익산농기계의 다목적 스마트 휴립복토기는 연초생산안정화재단에서 엄격한 검증과 현장평가를 통해서 재단이 장려하는 제품으로 현재 연초를 경작하는 농가들이 이 장비를 구입하고자 할 때 60%까지 보조지원을 받을수 있다.


업체에 따르면 다목적 스마트 휴립복토기의 공급 상황은 영주 4대, 예천 11대와 제천 4대 등 충북도(엽연초생산협동조합 등)내에 34대가 시범사업으로 공급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장비가 개발된 동기는 현재 밭농사의 경우 비료살포 작업과 로타리 작업 그리고 배토작업을 따로따로 하고 있는 실정이다. 별도의 비료 휘날림 살포작업으로 인하여 비료의 낭비가 심하고 균일하게 살포가 되지 않으며, 과다 시비로 인한 토양환경오염이 심각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수년에 걸쳐 개발된 핵심기술인 줄뿌림 비료살포 방식은 획기적인 과다 시비를 방지한다.


줄뿌림 비료살포기는 트랙터의 속도에 따라, 살포량을 조정하는 ‘조견표’가 있어서, 적정량을 정밀하게 살포할수 있는 등 농사소득에 기여한다.


익산농기계 김완수 대표는 “제천의 엽연초생산협동조합 등 충북도에 30여대가 공급되었으며, 사용 농가들에게 검증을 받았고, 현재에도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배토기 작업(두둑작업)시, 배토기의 길이가 길어서 트랙터 회전시 작업 미경지가 많이 생기고, 트랙터의 앞뒤 무게중심으로 언바란스가 생기기도 한다. 이에 로타베이터의 커버를 활용하여 평탄작업판이 부착된 문짝배토기를 채택하여 길이가 짧고, 두둑형성이 확실하게 형성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완수 대표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서 신기술로 제작한 다목적 스마트 휴립복토기(ISM-1850-22, 5공정작업)는 앞으로 전국 농업기술센터에 보조지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 장비는 5개 공정 작업을 한방에 끝내지만 정밀하게 작업을 할수 있는 것이 기술력이다. 그리고 밭농사에서 너무나 많은 비료를 살포하다보니 강이나 큰 하천이 있는 곳에서는 수질오염이나 특히 미세먼지까지 발생하는 문제점을 완전히 해소할수 있는 획기적인 장비다. 비료를 50% 절감하면서 속성재배를 유도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파종기를 장착하여 콩, 잡곡, 무, 수수 등 종자를 파종할 수 있다. 비닐피복을 하지 않고 파종만 할 경우에는 비닐 피복장치를 세워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두둑형성이 정확하고 두둑의 폭, 높이 등을 조절할수 있다. 비닐피복 프레임이 튼튼하여 내구성이 좋다.(문의. 010-3672-7255, 063-291-7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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