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서귀포시연합회(회장 현태균)는 지난 4일 서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귀포시연합회 대의원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2018년 감사 결과 보고, 전차회의록 승인,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결산, 2019년 사업운영계획과 예산안 등 의결안건을 상정, 원안대로 의결됐다.


서귀포시연합회는 올해 조직 활성화와 화합을 위해 회원 대회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후변화 대응 세미나, 회원 역량강화 교육 지원사업, 대도시 소비자 대상 감귤 홍보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 나온 건의문 채택에 따라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신속한 대책 마련, FTA사업을 밭농업까지 확대하고 심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농업인단체에도 권한 부여 및 도서지역에 준하는 물류비 지원정책 강화 등을 제주도 행정당국에 건의했다.


현태균 회장은 “지역사회의 시범영농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선도하고 지역발전을 주도하며 농업인학습단체를 육성지도하는 정의를 우리 모두 인식하고 회원의 의무, 임원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할 때 본 연합회 발전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지도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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