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철원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동익·한국농촌지도자철원군연합회장)가 조합장 후보자들에게 지역농협 개혁안을 제안, 후보자들은 개혁을 약속했다.
철원군농단협이 후보자들에게 전달한 서약서에는 지역농협 개혁 10대 공약과 농협중앙회 개혁 4대 공약이 담겨있다.


지역 농협 개혁 10개 공약으로는 △돈 안 쓰는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 노력 △공약을 조합원에 공개, 공약 실천을 위해 노력, 이행 정도 매년 조합원에 보고 △조합장의 각종특권 폐지, 법인 카드 사용내역 공개 △조합 예결산서 대의원(조합원)이 알아보기 쉽게 작성 △벼 수매가 결정시, 조합원(대의원) 의견 수렴회 열고 수확기 이전에 결정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수입농산물 판매 금지 △품목생산자조직의 대표를 이사로 선출 △지자체와 함께 농번기 인력확보, 마을공동급식, 농민수당도입, 농자재 공급, 지자체협력정책의 발굴 등 적극 추진 △농민조합원이 참여하는 조합 교육위원회 설치, 조합원·대의원·임원·직원 교육 의무화 △부정부패 등 본인의 잘못으로 재선거시, 조합의 추가부담 금액 본인이 변상 조치 등이다.


중앙회 및 농협법 개혁 공약으로는 △중앙회장은 농민조합원이 직접선출, 시도지역본부장은 조합장이 직접 선출 △깜깜이 선거제도 개선 △질 좋은 농자재와 생활용품 싸게 공급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농협철원군지부의 지자체 시군금고 운영 수익 공개 및 지역 환원 노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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