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어깨에 햇살 눈부시리, 메마른 허리에 봄바람 싱그러우리”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양재동 aT센터 외벽에 설치되어 있는 ‘aT양재글판’에 봄이 담겼다. aT양재글판의 봄편에 실린 내용은 신경림 시인의 ‘만남’의 한 구절이다. aT양재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햇살과 봄바람 등의 시어가 계절과 잘 어울리며, 새로운 만남과 화합에 대한 기대감도 느낄 수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aT는 “aT센터 인근 경부고속도로 및 강남대로 이용객들에게 자주 노출되면서 바쁜 일상 중에 잠시나마 활력소가 된다는 반응이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분기별로 양재글판을 개편하여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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