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마스터가드너협회는 13일 수원우체국에서 ‘희망씨앗편지’를 발송했다.


희망씨앗편지는 지난해 도시농업행사에 참여한 도시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에게 쓴 손 편지로 나팔꽃, 구절초, 메리골드, 상추 등 33종의 꽃과 채소 씨앗이 담겼다.


약 500통의 편지는 각각의 사연과 마음을 담은 씨앗을 품고 발송됐다.
희망씨앗 편지 보내기 행사는 봄철 꽃씨를 통해 식물로 도시를 활기차게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원과 경기도마스터가드너협회가 매년 함께 한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희망씨앗 편지가 경기도내에 퍼져 꽃과 채소를 보면서 도민들이 마음의 힐링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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