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4일부터 도시민 30세대를 대상으로 한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2016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고, 귀농 예정 도시민을 대상으로 9개월 동안 가족과 함께 체류하며 농촌을 이해하고, 실제 농사일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지원시설이다.


올해는 도시민 30가구가 센터에서 교육을 받는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이날 도시민들과 귀농·귀촌 협의회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식을 열었다. 행사는 올해 센터 중점추진 방향 설명, 운영 안내, 도시민 의견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민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센터 내에서 생활하며 기초, 심화, 농업창업계획수립 등의 교육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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