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는 대중교통이 취약한 울주군 농촌 주민을 위한 ‘마실버스’를 도입, 6월부터 운행한다.
울산광역시시와 울주군, 남성여객은 지난 14일 ‘농촌형 교통모델 마실버스’ 협약식을 개최했다.


마실버스는 농촌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거나, 버스 수요가 미미한 지역이 이어지는 구간에 있는 마을을 운행한다.


읍·면사무소 등 중심 지역에서 2㎞ 이상 떨어져 있고, 60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30%를 넘는 마을이 해당한다.


울산광역시는 1월부터 2월까지 울주군 42개 마을에 대한 현장 조사와 주민 간담회를 거쳐 내광마을 등 24개 마을을 마실버스 운행 지역으로 선정하고, 25인승 버스가 운행하는 6개 노선을 확정했다.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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