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수당 도입, 남북농업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회장 곽달규)가 2019년에도 강원도 농업계의 맏형으로서 농촌지도자 활동을 통해 강원도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강원도연합회는 지난달 28일 춘천 컨벤션웨딩홀에서 94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과학영농의 선도 실천 및 농업경쟁력 향상의 핵심주체’로서 역할을 담당할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강원도연합회는 올해 도농촌지도자대회를 8월 말 2,0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에 양양에서 개최하게 되며, 핵심임원 역량강화 워크숍, 회원 확대와 농업경영정보지 지원, 농촌지도자 활성화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강원도농업인단체총연합회를 이끌며 농민수당 도입과 남북농업교류활동, 농업예산 확대 등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곽달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회장을 맡아 추진했던 우리 연합회의 투명한 운영, 전국대회 유치 등 주요 사업들을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 속에 이룰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아울러 강원도농업인단체총연합회를 결성하고 제가 회장을 맡아 우리 연합회가 강원도 농업인단체 및 농업인들의 맏형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된 만큼 강원도 농업을 발전시키는데 모든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새로 부임한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농촌지도자연합회는 농업기술원과 함께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을 이끌며 농업·농촌의 핵심리더로 역할을 담당했다”면서 “4차혁명시대 스마트농업과 과학영농 또한 농촌지도자가 중심이 되어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이끌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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