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수당, 복지 아닌 정책으로 접근해야”
“농민수당, 복지 아닌 정책으로 접근해야”
  • [강원=조두현]
  • 승인 2019.03.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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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단협, 농민수당 실현 모색 위한 토론회 열어

 

농민수당 도입을 위해 강원도 농업인들이 머리를 맞댔다.
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를 비롯한 21개 농업관련단체로 구성된 강원도농업인단체총연합회(회장 곽달규)는 지난달 20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강원도 농민수당,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강원도 농민수당 실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강원도 농업인단체를 대표하는 30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 개회식에서 곽달규 회장은 “농민수당은 지방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는 농촌지역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많은 의견을 나눠서 강원도 현실에 맞는 농민수당 도입방안을 꼭 만들어내자”고 역설했다.


토론회는 윤석원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박형대 전남 농민수당 도입을 위한 추진위원회 공동대표가 ‘농민수당 기본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박재복 강원도 농정국장, 박효동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신성재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 의장, 남숙현 한국여성농업인강원도연합회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농민수당 도입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은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자들은 농민수당이 복지정책이 아닌 새로운 농업정책으로 접근해야하며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보상과 증진 △마을 공동체 복원 △농민중심의 농업정책으로 전환을 목표로 내세워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농민수당 도입은 농촌지역의 자치단체에서부터 시행하고 이 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를 압박해 입법으로 완성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농민수당 도입으로 발생하는 타 부문과의 형평성 문제, 공정성 등 여러 쟁점들은 이 제도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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