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이 철원∼포천을 잇는 군도 1호선 개설을 본격 추진한다.
군도 1호선은 철원 갈말읍 신철원과 포천시 산정리를 잇는 5.7㎞로 삼부연, 용화 저수지 등 주변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교통망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하지만 접경지 주변 군사시설에서의 군 작전과 민간차량 안정성 확보 문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철원군은 5군단, 3사단, 6사단 등 관할 부대와 문제를 해결한 뒤 3월 중 사업 실시설계에 들어가기로 했다.


군도 1호선은 접경지역 특수상황 발전사업의 하나로 총사업비는 300억원 규모로 올해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4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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