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대화 통해 남부내륙관광종합계획 등 밝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달 27일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곡성을 생태·근교형 내륙관광의 중심지이자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농업도시로, 구례를 전국 제1의 휴양·관광도시이자,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곡성군청에서 ‘곡성군민과 대화’를 갖고 “심청전 발상지 곡성은 한 해 135만이 찾는 기차마을과 장미공원, 섬진강, 침실습지 등 뛰어난 경관을 보유하고 있고, 멜론·토란·딸기 등 친환경 농축산물 주산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곡성은 곡성읍권·석곡권·옥과권 등 지역별 특성화전략을 잘 추진하고 있고, ‘곡성읍 스트리트 갤러리 사업’, ‘섬진강 동화정원 프로젝트’, ‘죽곡 함께마을학교’ 등 특색있는 아이템이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효도택시, 1천원 버스, 경로당 온열치료기 보급, 치매안심센터 등 군민의 가려운 곳을 정확히 파악한 맞춤형 시책은 단연 으뜸”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구례군청에서 ‘구례군민과 대화’를 갖고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과 섬진강 테마로드, 지리산 숲정원 조성, 지리산수목원 특성화사업,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 등 현안이 미래 전략산업으로 커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어느 지역보다 훌륭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구례가 ‘관광의 고장’으로 웅비하도록 남부내륙관광종합발전계획 등을 통해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또 주민들이 건의한 청년창업농 융자 거치 기간 연장 등에 대해서는 “3년 거치 7년 상환인 기간 연장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건의하고, 종합 플랫폼이나 온라인상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