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3월에 떠나기 좋은 ‘봄 여행 추천 농촌체험휴양마을 5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곳은 ‘양평 외갓집체험마을’, ‘평창 황토구들마을’, ‘부여 기와마을’, ‘남원 지리산나들락마을’, ‘밀양 꽃새미마을’ 등으로, 전국을 경기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으로 나눠 각각 1곳씩 선정했다.


각 마을에서는 농촌에서 초봄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는데, 양평 외갓집체험마을에서는 고구마 구워 먹기, 딸기 따먹기, 시골밥상 차리기, 연날리기 등이 있고, 평창 황토구들마을은 전통 구들 체험에 특화된 마을이다.


부여 기와마을에서는 자전거 타고 백제 유적지 둘러보기, 향초·비누 만들기, 연잎밥·손두부 만들기, 천연염색 등 체험을 할 수 있고, 남원 지리산나들락마을에서는 산수유축제와 더불어 부추차 만들기, 황토·쑥·양파껍질 등을 이용한 염색체험을 할 수 있다. 밀양 꽃새미마을은 허브농원을 갖추고 관련 체험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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