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농촌지도자회, 지속적인 교류·협력 다짐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강중진) 회장단은 지난 16일 농촌진흥청(전라북도 전주)을 방문하고 김경규 신임 청장을 만나 농촌지도자 육성 방안 등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앙회에서 강중진 중앙회장, 원종성 수석부회장, 양승모 대외협력부회장, 박대조 감사, 홍행표 감사, 나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중진 중앙회장은 “농진청은 R&D 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 업무지만 이보다 더 중요성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 일선현장으로 연구 성과를 널리 전파하는 지도정책 강화이다”면서 “신임 청장께서 지도업무에 많은 관심을 갖고 농촌지도자회와 업무 공조를 확고히 한다면 현장에서 농업인들이 원하는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앙회 회장단은 ▲PLS 농가 피해 최소화 및 보완대책 즉각 마련 ▲농촌진흥청→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 협조 시스템 재구축 ▲농촌지도자 육성 및 역할 확대 방안 모색 ▲농민회관 국유지 매입 및 도시농업교육체험관 조성 등 현안을 자유롭게 표명했다. 


김경규 청장은 “우리 농업·농촌의 발자취를 두고 농촌지도자회의 역할은 두말할 나위 없이 막중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농촌지도자회가 제시한 현안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갖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청장은 “농촌지도자회가 제시한 문제뿐만 아니라 농업농촌이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 농진청과 농촌지도자회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간다면 충분히 해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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