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배추, 무가 가격폭락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다. 가장 먼저 전라남도가 가을배추 1천4백톤 가량을 산지폐기 하고 있고, 제주도 월동무 재배농가들은 스스로 10% 생산감축을 선언, 시장격리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생산량 증가가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김장수요 감소, 수입김치 증가도 원인으로 꼽힌다. 사진은 출하중지 명령을 받은 전남 영암의 한 농가가 배추를 갈아엎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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