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간 격차 여전…통신사 노력 요구돼

도농 간 LTE 전송속도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곳은 광주광역시였다. 반면 경상북도 가장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8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의 LTE 전송속도는 185.52Mbps로 나타났으며, 서울(177.89), 대전(176.68)가 뒤를 이었다. 경상북도는 125.51Mbps로 가장 느렸다. 다시 말해 농어촌과 경상북도 지역의 가입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품질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농 간 LTE 속도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LTE 전송속도 전국 평균은 Mbps였고.
대도시는 164.64Mbps로 나타났다. 농어촌은 대도시의 76.62% 수준인 126.14Mbps를 기록해 전년도 63.4%보다 향상됐다. 하지만 격차는 여전히 큰 상황이다.


또 통신사별로는 LTE 다운로드 속도의 도농간 격차가 ▲SK텔레콤 26.49Mbps ▲LG유플러스 56.82Mbps ▲KT 9.73Mbps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은 “LTE와 WiFi 품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도시와 농어촌 등 지역 간의 품질 격차를 줄이기 위한 통신사의 노력이 계속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는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다양한 통신서비스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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