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규 농촌진흥청장

 

2019년 새해를 맞아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삶 곳곳에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치밀한 준비와 슬기로운 대처가 필요한 때입니다. 생명산업인 농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음의 네 가지 과제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첫째, 고도화된 바이오기술과 디지털화가 결합한 스마트 농업을 발전시키겠습니다.

둘째,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축산물 생산을 기술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우리 농산물의 품목별 경쟁력 제고 기술을 확대하고 국제농업 기술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농촌융복합산업화와 사회적 농업을 지원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 전문인력을 양성하겠습니다.
1962년에 개청한 농촌진흥청은 56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습니다. 통일벼 개발로 보릿고개를 극복하고 식량자급을 이뤘습니다. 비닐하우스 농법 개발은 신선한 채소의 연중 공급을 가능케 했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첨단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하겠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농업과학기술 강국을 목표로 조직 역량을 키우겠습니다. 2019년을 그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조직과 인력을 최적화하고 투자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업인과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업무를 추진하겠습니다.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한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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