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 소비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농식품부, 총 32개 사업 중 12개 사업 패키지 지원

완주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전경

 

지역농산물의 소비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로 검증된 로컬푸드를 통해 외식, 가공 등 관련 산업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푸드플랜 연계 사업에 대한 패키지 지원이 마련됐다.


로컬푸드는 미국의 ‘파머스 마켓’이나 일본의 ‘지산지소’ 운동과 같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중소규모 생산농가들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지역단위 농식품 소비체계이다. 이러한 로컬푸드가 단순 신선농산물 직매장을 넘어 농가레스토랑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며 지역 사회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푸드플랜을 통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농림 사업 중 푸드플랜과 연계된 32개 사업에 대하여 2019년부터 패키지 형태로 지자체(시·군·구)에 지원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목한 것은 전북 완주군의 사례이다. 전북 완주군의 경우 로컬푸드 직매장 뿐만 아니라, 외식을 더한 농가레스토랑으로 지역 먹거리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의 먹거리와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여가의 기능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푸드플랜 확산을 위해 4개 유형별 9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지역 유형별 맞춤형 푸드플랜을 기초모델로 개발했다. △광역형, 충남도 △도시형, 서울 서대문구, 대전 유성구 △농촌형, 충남 청양군, 전남 해남군 △복합형, 강원 춘천시, 전북 완주군, 경북 상주시, 전남 나주시 등이다.

완주 로컬푸드 직매장 모습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의 푸드플랜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지원되는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열별 자원현황 등을 고려하여 생산·유통·가공·소비에 필요한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올해 7개 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12개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푸드플랜과 연계 가능한 20개 사업에 대해서는 푸드플랜을 추진하는 지자체 및 푸드플랜에 참여하는 개인 및 법인에게 가점을 부여하다는 계획이다.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은 △농촌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신활력플러스),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 사업’(농축산물 제조가공지원, 6차 산업화지원),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지원사업’(지역네트워크구축), ‘향토산업육성사업’ △식품국,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육성’ △유통국,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일반APC)지원’, ‘직매장 설치·교육·홍보 지원사업’(직매장 설치 및 교육홍보지원),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저온시설 및 수송차량),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 ‘과수분야 스마트팜 확산사업’ △농진청,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지원 사업’, ‘농산물안전성분석실운영’ 등이다.


이 기사는 농림축산식품부 협찬으로 작성됐습니다.
AD기사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