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과 창업지원을 위한 ‘aT 농식품 창업해커톤’ 대회가 개최됐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팀이 쉼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기법을 말한다.


구랍 12월 1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이번행사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쳐,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이 가려졌다.


최우수상은 배달주문 오배송을 줄여 농산물 유통효율성을 높인 딜리버리랩의 ‘외식업 식자재 주문플랫폼’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IT와 물류를 결합하여 농산물의 유통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제안한 농장에서집으로팀의 ‘위치기반 농산물유통관리앱’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개인별 영양맞춤형 샐러드박스,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교육용 식물성장화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통합정보제공앱 등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수상팀에게 aT센터에 자리한 농식품 창업공간을 최우선으로 제공하고, aT의 오픈형 사내벤처와 연계하여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aT 이병호 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자리창출과 창업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여 지원방안을 확대하고, 농식품분야의 혁신 창업육성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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