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중국 新비즈니스모델사업’ 첫 수출

 

‘對중국 新비즈니스모델사업’을 통해 개발된 국산 영유아용 쌀이유식 1,400박스가 첫 수출됐다. ‘對중국 新비즈니스모델사업’은 농식품 수출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이와 연계한 정부지원으로 對중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중국시장에서주 주로 미펀(米粉)으로 불리우는 쌀가루를 활용한 이유식이 유통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첫 수출에 성공한 쌀이유식은 쌀알갱이 형태의 원료에 부재료를 첨가한 4종류의 제품이다. 6~36개월 아기의 월령에 따라 구분해서 먹일 수 있도록 차별화 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에서 영유아조제식품은 비타민, 칼슘, 아연 등 영양소에 대한 성분기준이나 라벨 표기 등이 까다로운 국가표준(GB, Guojia Biaozhun)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수입 통관과 현지 유통이 불가능하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수차례 국내 공인기관의 사전검사를 통해 중국 GB 기준을 맞추어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對중국 新비즈니스모델사업 선정업체인 ㈜제이온은 중국 영유아 시장 개척을 위해 쌀과자 제조업체인 ‘깊은숲속 행복한식품㈜’와 협력해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제품을 개발했다. 사전에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제품 컨셉을 설정하고, 스틱형 포장으로 고급화해 판매가격은 상자당 38위안(6,230원)으로 중국산에 비해 1.5배 정도 높게 책정됐다.


이번에 수출된 제품은 현지 영유아매장과 대형유통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망에서 판매하며, 현지 소비자 반응에 따라 본격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첫 수출한 영유아용 쌀이유식 제품은 수출업체와 바이어가 중국시장을 겨냥하여 기획하고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개발에 성공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대중국 수출 상품 개발을  위한 민간 협업사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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