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경상북도에서 5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경상북도에 따르면이 전 장관은 내년부터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가급’으로 임용돼 경북도 농촌살리기 정책자문관으로 활동한다.


이 전 장관은 농업분야 정책 및 농어업 6차 산업화 추진 등과 관련한 자문업무 등을 맡게 된다.
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의 근무시간은 주 15∼35시간 범위에서 지정하며, 1일 근무시간은 최소 3시간으로 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공모절차와 서류·면접 전형까지 거친 이 전 장관은 도청에 별도 사무공간도 받는다. 그는 주 3일 21시간 근무를 하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장관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전문위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등을 거쳐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3년 6개월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지냈다. 퇴임한 후에는 고향인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농사와 집필활동을 하면서 생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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