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이하 관리원)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깨끗한 축산농장 5천호 조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규농장 786호를 지정했다. 또한 지난해 지정농가에 대한 사후관리도 실시했다.


관리원은 올해 지정목표인 750농가를 달성하기 위해 지자체 현장평가를 완료한 806농가 중 20%를 무작위로 선정한 후 농장 현장검증을 진행했다. 기준미달 18농가가 탈락했으며, 786호를 최종 지정해 목표인 750농가를 초과해 선정했다.


관리원은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공정한 평가를 위해 지자체 업무담당자 대상 순회교육 및 농가 참여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실시해왔다. 2018년 상반기 10개 시·도 업무담당자 139명을 대상으로 2018년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세부사항을 설명하는 순회교육을 완료했으며, 홍보 리플릿 및 포스터 및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집 제작·배포하는 등 지자체, 축산농가, 농협경제지주 및 생산자 단체 등 전방위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조성사업 내실화를 위해 2017년 지정농가 중 지정당시 현장평가점수 하위그룹인 약 420여농가를 중심으로 사후관리도 실시했다.


420여 농가 중 50% 이상인 220여 농가에 대하여 축산환경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분뇨처리, 악취 및 축사바닥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고 미흡한 점에 대한 교육·컨설팅을 했으며, 현재 232농가에 대한 전문가 현장컨설팅을 완료한 상태다.


장원경 원장은 “전체 약 10만여농가 모두 깨끗한 축산농장 수준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신규지정 확대 및 지정농가 사후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축산농가의 인식을 개선해 가고, 지역주민에게 냄새 없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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