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사용, 국내 부품의 글로벌 판매망 확보

외국기업 이미지 탈피, 국내 업체의 수출 뒷받침

500만불 수출의 주역 한국구보다 임원진(왼쪽부터 한일용 영업본부장, 미야가키 토오루 기획관리본부장, 토미타 야스후미 대표이사, 스에히라 상급본부장, 양승달 생산관리본부장, 김두명 기술서비스본부장)

 

한국구보다(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제55회 무역의 날’을 맞이하여 5백만 달러의 무역 수출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무역의 날은 매년 연말에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하여 정부로부터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기념식 행사로써, 한국구보다는 일본 KUBOTA의 한국법인으로 외국계 기업의 이미지가 강해왔기에 이번 수상은 더욱 의미가 깊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한국구보다는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수출시장 개척과 추진에 힘써왔다. KUBOTA 본사 네트워크를 통하여 일본ㆍ태국 등을 비롯한 전 세계에 거래처를 발굴하며, 수출의 폭을 넓혀왔고 그 결과 2017년 약 8백만 불의 수출을 달성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한국구보다는 국내 부품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농기계용 부품을 비롯하여 건설기계용 부품 등 kubota 사업 영역에서 다양한 수출 품목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한국구보다는 국내 다양한 협력 업체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생을 추구하며 국산 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다년간의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등 업체의 품질과 수익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로 인해 구보다 해외 거점으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산 개발 부품들을 전세계 시장에 수출하고 있으며, 일본 KUBOTA 또한 한국산 부품의 적용 확대를 검토 중이다.


한국구보다의 토미타야스후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기회로 외국계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 나가며 미약하지만 전 세계에 국산 부품과 제품을 전파하는 수출 기업으로서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시장 개척과 수출 비중을 확대해 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구보다, 2019년 구보다 대리점 총회 개최

 

구보다 2019년 대리점 총회 개최
농업 발전 모색…상생 통한 시너지 발휘

한편 한국구보다는 대전 유성호텔에서 2019년 대리점 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개최된 행사에는 대리점 대표 87명을 비롯한 한국구보다 관계자 20여명의 참석하는 등 2018년 판매실적과 2019년의 운영방침과 계획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송하진(가운데) 전북도지사의 축하 기념 촬영

 

한국구보다 토미타야스후미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2018년을 회고하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훌륭히 대리점의 운영을 유지해주신 각 대리점에 감사한다”며 깊은 경의를 표했고, “대리점의 운영과 발전의 도움이 되기 위해 제품의 라인 업 확충 및 경영 지원등의 전반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 날은 한국구보다(주)가 무역의 날 ‘수출 500만불 탑’을 수상한 날이기도 하여 한국구보다 관계자를 비롯한 대리점 대표들과의 자축의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구보다 토미타야스후미 대표이사는 “아직 미비하지만 한국농기계 산업에 공헌할 수 있게 되어 좋다”며 “외국계 회사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앞으로도 국내 유망 업체의 제품을 발굴ㆍ협력하여 수출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국내 농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에게 공헌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나가고 싶다.”고 피력했다. 현재 한국구보다는 지난 2000년도 설립 이래 한국에 트랙터ㆍ콤바인ㆍ이앙기ㆍ밭 작물 기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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