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농업기술실용화 혁신성과보고대회 개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지난 4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합분석동 대강당에서 ‘제2회 농업기술실용화 혁신성과보고대회’(이하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보고대회는 농산업 혁신성장,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한 우수농산업체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올 한 해 동안 수고한 업체의 노고를 격려함과 동시에 농산업 현장 혁신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실용화 우수기업, 기술개발자, 농산업체 및 농업인 고객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대회에서는 △기술·이전 사업화 부문 △농식품 벤처·창업 부문 △기술·제품 수출 부문 △농생명 ICT 부문 △기술금융 부문 △종자보급 부문 6개 사업분야 총 15명의 우수기업인들에게 농촌진흥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우수기업인 선정은 최근 3년 이내 실용화재단 사업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진행하고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결정했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심사기준에 사회적가치 분야를 추가해 공공의 이익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사례를 발굴코자 한 부분이다.
표창을 받는 기업 중 일부는 지난 사업성과와 성공전략에 대한  사례발표를 통해 참여한 다른 농산업체에게 그들의 혁신 아이디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당일 행사장 옆 세미나실에서는 부대행사로 ‘지원사업 밀착 상담회’와 '기술개발자와의 만남'도 동시에 진행됐다.
고객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서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농산업체는 사업 담당자와 1:1 상담을 통해 사업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술이전업체는 기술개발자와 직접 현장 기술적용의 애로사항을 논의하며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류갑희 이사장은 “기술사업화를 통한 매출증가 등 농산업체의 경제적 이익 증가는 결국 일자리 창출, 지역상생 등 사회적 가치 구현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면서 “재단은 앞으로도 우수농산업체 성공사례 확산을 통해 농산업 현장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기업의 성과가 사회적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는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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