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농촌 코워킹 스페이스가 경북 안동시에 구축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안동마 6차산업 복합관 ‘스페이스 마’ 입점설명회를 개최했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다양한 분야의 독립적인 작업자들이 한 곳에서 아이디어·업무를 수행하는 협업공간이다.
경북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산약테마공원 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안동마 6차산업관, 복합관 단지조성은 국내 최초로 농촌에 최적화된 코워킹 스페이스다.


안동의 특산물인 마(산약)를 중심으로 농업, 식품, 외식, 유통, 의료,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과 지식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해 마 산업을 발전시키고, 안동 마를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스페이스 마는 하나의 건축 안에서 마당을 중심으로 안채, 별채, 사랑채 등의 독립 공간으로 분리되는 한옥의 독특한 구조를 컨테이너라는 현대적 감성으로 재탄생시켰다는 평이다.


이곳에 입주한 팀들은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 공간을 비롯해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카페 마 ▲로컬 푸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키친 마 ▲고품격 문화를 경험하는 갤러리 마 ▲로컬 푸드와 공예품을 판매하는 마 마켓 등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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