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소비촉진 캠페인 박차

추석 이후 한돈 생산량 증가와 소비 감소로 인한 돈가 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11~12월 두 달간 한돈 가격 안정화를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이 진행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부담은 싹, 건강은 꽉! 한돈과 함께!’라는 한돈 대국민 캠페인 아래 할인행사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온·오프라인 특성에 맞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동시에 한돈 판매도 촉진시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우선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11월 5일부터 ‘한돈 보쌈 한쌈!’ 기획전을 시작했다. 소비자들은 11월 30일까지 약 한달 간 한돈몰에서 제공하는 40% 할인쿠폰을 사용해 김장 보쌈세트, 수육세트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2월 3일부터 12월 28일까지는 연말 시기에 맞춰 한돈 구매 시 2+1 증정 및 홈파티 기획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카카오톡과 연계한 한돈 1+1 이벤트는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펼쳐진다.
유통점과 연계한 릴레이 할인행사는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클럽·마트에서 진행된다. 이들 매장은 한돈 삼겹살, 목심, 갈비, 앞다리살, 기타 부위 등 품목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이마트는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홈플러스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간, 농협 하나로클럽·마트는 22일부터 28일까지 1주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한돈 공급량이 증가하고, 소비부진으로 인해 떨어진 돈가 및 부위별 재고 적체 현상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한돈자조금은 기대하고 있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연말까지 진행되는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돈가 안정을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경쟁력 있는 한돈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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