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산림조합 - 남원산림조합
우수산림조합 - 남원산림조합
  • 성낙중 기자
  • 승인 2018.11.16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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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가공사업…산림조합 특화사업 롤모델로 발돋음”

전라북도 남원시는 면적의 62.4%인 47ha가 산림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갖고 있다, 여기에다 지리산이 인접해 있고, 광한루를 비롯해 국악의 성지, 춘향테마파크 등의 관광자원도 잘 갖추고 있다.


남원산림조합은 지난 1949년 중앙산련, 도산련과 함께 사단법인으로 출범해 지금까지 7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현재는 윤영창 조합장과 35명의 직원들은 3,000여명에 이르는 조합원들에게 이득이 돌아가는 양질의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윤영창 조합장은 “남원산림조합은 1990년부터 목재집하장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2013년부터는 우드칩 생산시설을 증설해 운영해오고 있다”면서 “올해는 임산사업소 현대화시설 사업이 곧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임산사업소 현대화시설 사업은 윤 조합장의 후보시절 공약사항을 이행한 것이다. 당시 윤 조합장은 국가공모사업에 참여해 조합의 낡은 생산설비를 현대화하고, 임산사업소 사업을 활성화시켜 조합 수익 확대에 기여함으로써 부자 조합을 만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복식 임산사업소장은 “남원산림조합 임산사업소에서는 산주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산림대리경영 계획서를 통해 산림내 방치 상태에 있는 천연림을 육림간벌, 수탁간벌 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국산재 원목을 구입해 목상들에 의해 헐값에 매매되는 방법에서 벗어나 산주들이 제대로 된 소득을 올리고, 산림조합 역시 자립기반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산림조합의 임산사업소는 현재 12,000평의 부지에 제재, 건조, 가공, 우드칩 생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산림조합에서는 경기도 여주시 중부목재유통센터 다음으로 큰 시설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우드칩 생산 시설은 오랜 기간 준비와 투자 끝에 2013년에 도입됐다.

윤영창 조합장과 남원산림조합 직원들.
윤영창 조합장과 남원산림조합 직원들.

 

윤영창 조합장은 “임산사업소에서는 산에서 나오는 나무부터 낙엽같은 부산물까지 모든 것을 재료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나무 수집이나 가공에서 나오는 목재와 부산물로 우드칩을 만들고 있는데 안정적으로 납품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남원산림조합 임산사업소에서 생산되는 우드칩은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무림페이퍼로 대부분 출하되고 있다.


정영호 팀장은 “아직 우리나라의 임산사업의 규모나 기술력은 선진국에 비해서 따라가야 할 부분이 많지만 국내산 목재 특유의 장점을 살린다면 특화를 할 수 있는 부분은 굉장히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임산사업소에는 건축과 한옥재는 물론 원목, 지주목, 수피, 편백 가공제품, 원목시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윤 조합장은 “우리 조합의 목표는 국산재 제품 생산의 롤모델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목표를 달성해 국민들이 국산재를 더 가치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산림조합은 임산사업를 활성화 시켰지만 조합원들을 위한 사회환원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매년 다둥이가정을 지원하고 있고, 산촌생태마을 가꾸기와 국산목재로 만든 책걸상을 보급하고 있다.


또, 조합원들과 1사 1다자녀가정 결연 사업, 사회복지시설 위문활동, 땔감나누기, 청소와 빨래봉사, 사랑 나눔 옷 모으기 운동, 표고버섯 생산자 현장교육 같은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런 활동은 지난 2015년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이 수여하는 사회적책임경영 대상의 영예를 안겨주기도 했다.


윤영창 조합장은 “기본적으로 산림조합은 조합원, 지역민과 상생하는 역할을 해야한다”면서 “조합의 다양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과 조합원들의 봉사정신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장학금 지원이나 면단위 간담회 등을 통해 조합원들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지역사회에 더욱 더 힘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남원산림조합은 내년에는 조합원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윤 조합장은 “산림조합에서는 많은 사업을 하고 있지만 일부 조합원들은 산림조합이 무슨 일을 하는지, 또 어떤 단체인지 아직 모르는 경우가 있다”면서 “그래서 소통이 필요하고, 내년부터는 현장에서 더 많은 조합원들을 만나뵐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흔히 쓰는 동고동락이라는 말처럼 아픔도 기쁨도 늘 조합원들과 함께하고,. 돈버는 조합, 소통하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조합원들과 함께 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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