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인단체총연합회(회장 곽달규·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장)는 지난 1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농업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 2018 강원도 농어업대상 및 기업형 새농어촌 우수마을 시상식과 함께 열려 농업인이 함께 즐기고 축하하는 한마당 잔치로 펼쳐지며 의미를 더했다.


곽달규 회장은 축사를 통해 “남북관계가 개선되면서 접경지역인 강원도에도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 평화의 바람이 전 세계 곳곳에 퍼질 수 있도록 우리 농업인들도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곽 회장은 “강원도는 북한과 연결하는 육로와 바닷길 개척 방안을 잘 모색해 이를 통해 중국, 러시아, 유럽 등을 누빌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강원도가 관광의 메카, 물류이동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도는 신(新)농정정책을 통해 도내 농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농업 소득 1위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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