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해결책 제시


대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업체들을 대상으로 비관세장벽에 관한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설명회가 개최된다.


한국식품연구원은 11월 2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대미 식품수출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규제의 복잡성과 정보수집의 한계 등으로 대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업체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19일까지 해외식품인증지원포털(www.foodcerti.or.kr)를 통해 참가희망 기업의 접수를 받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의 본격 시행에 따른 IA(Intentional Adulteration) 규칙에 의거하여 식품방어계획을 수출업체들이 직접 수립하여 대응(2019년 7월 시행) 할 수 있도록 세부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통관기준 및 절차, 사례를 통한 유의사항 등을 통해 까다로운 통관 실무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적합 사항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미국 수출통관 거부사례 중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라벨링 관련 정보를 수록한 ‘식품 라벨링 가이드북’을 배부할 예정이다.


박동준 한국식품연구원장은 “미국 수출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식품업체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국가가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 수출활로를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식품 관련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확대 기반을 강화하는 데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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