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대의원 구성으로 내년부터 사업 시작

빠르면 내년 초부터 절화의무자조금의 본격적인 사업이 기대되고 있다.
절화의무자조금 준비위원회는 2017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절화의무자조금 설치계획서를 제출하고, 올해 11월까지 전국 전화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의무자조금 홍보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안에 대의원 구성을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는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진행상황을 보면 절화의무자조금 조성기준에 따라 약 20억원 규모의 자조금으로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필요할 경우 예산 규모는 더 커질 수도 있다. 대의원 총회 후 절화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본격적으로 절화 소비촉진, 홍보, 꽃 문화개선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구본대·강성해 절화의무자조금 공동준비위원장은 “지역의 농업인들과 작금의 위기 상황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이 자조금 밖에 없다”면서 “절화의무자조금이 밀알이 되어 기울어가는 화훼산업을 회생시키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절화의무자조금의 정식 출범을 위해 준비위원회와 전국 절화농업인들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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